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홍종만 http://www.scpg.co.kr)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핵심 부품소재인 기판유리 누적 판매량이 1억제곱피트(1제곱피트는 0.0929㎡)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6년 12월 18일 최초로 TFT LCD용 정밀 박판유리를 출시한 지 약 5년5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3.5∼5세대에 이르는 대면적 TFT LCD 기판유리를 주력 생산,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TFT LCD 유리업체다. 현재 구미공장에 6개의 용해로와 7개의 가공라인을 보유, 5세대 기준으로 연간 360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LG필립스LCD용 5세대(1000×1200㎜) 기판유리 양산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충남 아산 탕정면 제2공장에 용해로 및 가공라인을 증설, 삼성전자 5세대(1100×1250㎜) 유리를 양산, TFT LCD 유리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