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관 개관

 

 월드컵 축구 경기를 선명한 화면과 입체 음향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디지털 방송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문을 연다.

 정보통신부, 8개 지방자치단체, 방송 3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주관하는 이번 ‘디지털 방송관’ 전시행사는 일반인이 디지털 방송을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방송관은 지난 10일 IMC에 처음 개관했으며 이번 여의도 공원에서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 10개 지역에서 6월 30일까지 총 52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특히 개막식과 개막전과 한국의 경기 등 월드컵 축구 경기를 방영해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봤다.

 관람하려면 각 ‘디지털 방송관’ 현장이나 디지털TV 홈페이지(http://www.digital-tv.or.kr)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