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0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바이오보건산업 진흥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 보건산업의 지원 실태와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육성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오는 9월 개최되는 ‘2002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 추진 상황이 보고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보완 사항을 점검해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매월 바이오보건산업 진흥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운영효율화를 위해 실무진을 중심으로 핵심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 구체적 육성방안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만원 한국과학기술대 교수,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BT·NT 전문가와 유승필 한국제약협회장 등 관련 업체 대표, 김문식 국립보건원장 등 관련 기관장을 포함한 24명이 참석해 바이오보건산업의 평가관리 체계와 사후관리 방안, 산업체 육성지원 개선 방안, 보건산업 장기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