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최승억 http://www.sap.co.kr)는 30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전사적자원관리(ERP) 1단계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SAP코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KBS의 재무·예산·구매·조달·제작비 부문에 대한 ERP 구축작업을 벌였으며 9개월여 만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지상파방송을 포함한 언론사 가운데 ERP를 도입한 것은 KBS가 처음이다.
이번 ERP 구축은 KBS DCS(Digitalize KBS, Change KBS, Speed-up KBS)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송현장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행정처리 표준화 및 자동화를 위한 것이다.
SAP코리아는 KBS의 자금집행 관련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1단계 ERP 구축에 이어 내년 1월까지 관리·회계·프로그램 원가계산·인사·시설관리 등을 포괄하는 2단계 ERP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