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30일 “담배인삼공사 등 남아 있는 4개 공기업의 민영화와 자회사 정리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한국전력과 KT 등 20개 경영혁신 대상 공기업 사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밝혔다.
장 장관은 “국민이 공기업 개혁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공기업 사장들은 월드컵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전기·통신·교통·관광 등 분야에서 월드컵 행사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