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이해진·김범수 http://www.nhncorp.com)은 우수한 게임인재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1회 한게임 창작게임 공모전’에 총 284개 작품이 응모, 이 가운데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한게임 창작게임 공모전’ 대상은 게임제작부문에 응모한 아마추어 개발팀 ‘스텝스(Steps)’의 퍼즐형 슈팅 게임 ‘검프와 검지’가 수상했다.
게임제작부문과 캐릭터디자인부문, 게임기획·시나리오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게임제작부문 금상은 이재상씨의 슈팅게임 ‘블레스드윙’이 차지했으며 캐릭터디자인부문 금상에는 최임춘씨의 ‘大철인이 올림픽’ 캐릭터가 선정됐다. 게임기획·시나리오부문에서는 금상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부문별 은상에는 김기용씨의 ‘바퀴투쟁’과 김태규씨의 ‘스폰지’,이권태 외 4명이 출품한 ‘베나티온’이 각각 수상했다. 게임제작부문 동상에는 이상훈씨의 ‘학원지존’과 권혁일 외 1인의 ‘엘로힘’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캐릭터디자인부문 동상에는 이종현씨의 ‘A의 신전’과 임종남씨의 ‘프리즘’이, 게임기획·시나리오부문 동상에는 이상우씨의 ‘고래영웅대회’가 선정됐다.
이밖에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설정한 꿈나무상은 ‘For Godess’를 출품한 고등학교 2학년생인 김민지양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검프와 검지’는 친근감을 주는 곤충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 거미줄로 표현된 영역을 누가 많이 차지하는가를 겨루는 퍼즐과 슈팅게임이 어우러진 형태의 게임으로 게임아카데미를 졸업한 9명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한 작품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