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우수교육충북21사업단(단장 김석일 교수)은 지난 30일, 31일 이틀간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학부생 중점연구그룹이 개발한 출품작을 전시, 발표하는 ‘기업과 공학도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10여개의 우수학부생 중점연구그룹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로봇, PDA 등 최신 전자·정보통신 기술을 응용한 기술개발품을 전시해 학생들과 관련 기업체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주차시스템’은 무인자동차가 사전에 입력된 계획에 따라 스스로 물품의 보관, 하역, 이동하는 기술을 실현했으며 ‘홈오토메이션’도 상품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으로 자동제어 기능을 실생활과 접목해 호평을 받았다.
BK21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대학기술 동아리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구현해 보도록 하고 이 가운데 창의력과 기술수준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 지역 기업체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