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선택, 자연스럽게 자기 얼굴에 드래그해 볼 수 있는 실사기반의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멀티웍스(대표 정영호)가 운영하는 페이스랜드(http://www.faceland.co.kr)는 다양한 종류의 헤어스타일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고객의 얼굴사진에 드래그해 합성시키는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는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 제공되고 새롭게 생성된 캐릭터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스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높은 화질로 각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디오’라는 이동스튜디오를 보조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동스튜디오는 고객들이 모여있는 불특정지역에 직접 나가 헤어스타일을 촬영하는 특수 차량이다.
정영호 사장은 “기존 아바타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을 찾아가는 신개념 아바타 서비스와 일대일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