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I학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한국SI학회(회장 김현수 http://www.KoreaSI.or.kr)는 지난달 3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학술대회 개최와 위탁과제 연구 수행, 교육 세미나, SI학회지 발행 등 학술위원회 운영 및 학회사업에 관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I학회는 ‘SI산업의 뉴패러다임 정립’을 주제로 학계 및 정부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다음달 25일 개최키로 하고 SI경영·법제도연구·요소기술·솔루션 등 각 분야에 대한 논문 모집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한다.

 아울러 SI분야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SI경영, SI프로젝트관리, SI요소기술, SI정책 및 제도 등 세부 분야별 연구회를 구성하고 연 5∼6회의 개별 세미나도 개최키로 했다. 또한 정부기관, 연구소, SI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학부 및 대학원의 SI관련 커리큘럼도 직접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문 영역별 편집위원회분과를 구성해 SI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연구논문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한국SI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하고 향후 엄격한 논문 심사기준 및 절차를 통해 한국학술진흥재단에도 조기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SI학회장(국민대 정보관리학부)은 “경영학, 경영정보학, 전산학, 소프트웨어공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과 SI산업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축적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SI 전문가 집단을 구성함으로써 국내 SI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학회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SI학회 이사회는 계경문 국민대 교수, 김상훈 광운대 교수, 김중한 경기대 교수, 이남용 숭실대 교수, 강운식 삼성SDS 상무, 임수경 LGCNS 부문장, 한범식 SKC&C 상무, 민성오 KT 국장, 강교철 한국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 소장, 송재영 정부전산인회 회장, 윤용기 전국은행연합회 상무, 신상철 한국전산원 단장, 채효근 SI산업발전협의회 위원장 등 학계 및 산업계와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