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리의 볼륨을 크게 키우고 에어컨까지 켜놓은 상태에서도 90% 이상의 인식률을 자랑하는 솔루션이 국내에 소개됐다.
SWP신우전자(대표 허훈)는 31일 미국의 오릭스(대표 로렌스리)사와 공동으로 특수 컴포넌트 마이크와 노이즈 제거 기술로 이뤄진 솔루션을 내놓았다.
이번에 내놓은 솔루션은 리얼타임으로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으며 20MIPS(초당 백만개의 명령어를 수행)의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또 소프트웨어 구동 크기는 20 정도로 작아 단독 표준 디지털신호처리기(DSP)나 주문형반도체(ASIC), 소프트웨어 형태 등 다양하게 탑재가 가능하다.
SWP신우전자는 센서리코리아(지사장 박용후)의 음성인식 솔루션과 개발된 잡음제거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오릭스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토PC 개발팀에서 음성정보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원들이 만든 노이즈 제거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