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미디어 ‘벤처타이쿤’, 액티비전 통해 미국 진출

 PC게임 개발업체인 애니미디어(대표 손재영)는 세계적인 유통사 액티비전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개발한 경영시뮬레이션 PC게임 ‘벤처타이쿤’을 미국에서 발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액티비전은 타이틀명을 ‘빅 비즈 타이쿤’으로 바꾸고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대형 유통체인 및 소매업체를 통해 개당 19.95달러에 초도물량 5만장을 배포했다. 애니미디어는 미국에서만 30만장 이상이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미디어는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판권 계약 및 차기 놀이공원 타이틀 공동개발 등에 관해서도 액티비전과 협의중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