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디지털 캠코더의 일부 제품에서 전원 표시등 및 기능버튼 이상으로 메뉴화면이 간간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자사의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전면 무상수리에 나섰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측은 자사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불량제품을 분석한 결과 소음차단용 부품에 불량자재가 일부 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판매된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2개 모델(VM-A990/VM-A930) 1만2022대에 대해 기능버튼 점검 및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 문의 (02)1588-3366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