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머스넷(대표 안병문 http://www.cnk.or.kr)이 정보통신·인터넷 기술과 사업 트렌드를 조기에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에 차세대 인터넷·e비즈니스 사업추진 방향과 정보화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할 ‘인터넷신기술 워킹그룹’을 발족한다.
한국커머스넷은 3일 인터넷신기술 워킹그룹을 공식 발족시키고 이를 통해 차세대 정보통신·인터넷 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의 연구분야를 산업에 접목시켜 산학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산학협력 모델을 업계에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커머스넷은 특히 산학연구와 기업 컨소시엄 등의 방식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인터넷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꾀하기로 했다. 나아가서는 이 워킹그룹을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정보화 인프라의 조기구현을 위한 공공성 프로젝트 형태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한국커머스넷은 이날 신기술워킹그룹 발족 공고를 하고 7월 중 신기술 워킹그룹 테마를 모집하고 8월부터 워킹그룹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현국 전무는 “워킹그룹의 발족은 학계에 차세대 인터넷 관련 박사학위를 소지한 젊은 교수들의 이론·기술과 산업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결합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워킹그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경우 업계에서는 인터넷신기술을 사업화하기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되고 학계는 산업 네트워크 및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신기술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인터넷신기술워킹그룹은 우선 △모바일페이먼트 기술연구 △차세대 동영상 기술연구△차세대 고객관계관리(CRM) 기술연구 △t커머스 기술연구 △텔레매틱스 기술연구 △e페이먼트 및 전자화폐 기술연구 등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커머스넷은 워킹그룹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및 IT관련 학회를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매월 신기술 테마 세미나를 개최하고 분기별 워킹그룹 연구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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