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모저모

▲역시 IT코리아입니다.<사진>

 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개장한 KT플라자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있다.

 ‘007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영화배우 로저 무어가 월드컵 스타디움에 있는 KT플라자를 방문, 세계 최초로 선보인 초고속 무선랜 서비스인 ‘NESPOT’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다.

▲LG전자, 비동기 IMT2000 기술 선보여

 LG전자는 비동기 IMT2000 사업자인 KT아이컴과 함께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 비동기 IMT2000 시스템과 단말기(모델명 LG-K8000)를 이용한 비동기 IMT2000 시연서비스를 제공했다. KT아이컴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개막식에서 사이클 선수 복장의 퍼포머가 관람석을 돌아다니며 LG전자 비동기 IMT2000 단말기의 카메라를 이용, 관중들의 모습을 촬영한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광판에 보여주는 ‘멀티 IT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정보통신부 외국기자들 대상 IT투어

 정통부와 KT는 3일부터 월드컵 기간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월드컵 취재차 방한한 외국기자들을 대상으로 IT테마투어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기자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오픈한 IT체험관인 KT플라자를 중심으로 청담동 PC방, 명동 드라마하우스, 남산 한옥마을, 원주 황둔마을 등을 다녀온다.

▲북, 월드컵 개막전 중계 하루 지난 1일 녹화방송

 북한이 프랑스-세네갈전을 이례적으로 녹화방영했다. 평양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인 프랑스-세네갈전을 1일 밤 10시 45분부터 TV로 녹화중계했다.

▲해외에서도 월드컵열기 후끈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이 4일 코리아타운내 한 한인식당에 설치된 한국어위성방송 실황중계로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대폴란드전을 시청, 응원한다. 남가주월드컵후원회는 4일 오전 4시 30분(현시시각) LA 6가와 알렉산드리아가에 위치한 분식전문점 ‘알배네’에서 한국전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커피와 음료, 기념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