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회장 리도경)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세계 각국의 IT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평양최신정보기술국제포럼과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북한 IT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IT관계자간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현황은 물론 정보산업 기초시설 건설 및 향후 정보화 해결방안, 정보산업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과 협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북한의 공학자 및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정보산업의 발전추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는 세계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북한측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 북한의 정보산업 발전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대상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 국적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에 참가의뢰서를 제출하고 초청장을 받으면 된다. 문의 86-10-64301031, chosun@dprkorea.com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