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통합(AI) 솔루션 전문업체인 위노블(대표 이태종 http://www.winoble.com)은 3일 포스코의 업무혁신(PI) 2기 사업 중 조업관리시스템의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약 50억원을 들여 오는 2004년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위노블은 광양·포항제철소에서 공정별로 운용중인 400여개 조립라인 관리 서버들을 피어투피어(P2P) 아키텍처 기반으로 통합해 지난 1차 PI를 통해 구축된 포스데이타·포스코 서울 허브와 연결할 예정이다.
위노블은 이 프로젝트를 구축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컨설팅, 시스템구축, 서비스 등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공급하게 된다. 위노블은 국내에 독점 공급중인 미국 피오라노사의 자바 메시징 미들웨어인 FMQ와 eAI 플랫폼인 티포시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조업관리 AI 통합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사무소와 광양·포항의 제철소 공정업무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실시간으로 운영, 연중 무정지(24시간×365일) 조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