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세계적인 건설관리 전문업체인 보비스렌드리스의 한국지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건축과 IT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최근들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최첨단 건물의 전산 인프라 구축이 급속히 추진되면서 선진적인 건축기술과 IT를 결합한 컨설팅 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양사는 이같은 요구에 부응하는 공동맞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IBM은 글로벌서비스 그룹의 e사이트팀을 통해 IT와 건설이 만나는 접점의 IT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의 설계 및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보비스렌드리스는 건설관리 분야에서의 최첨단 방법론 등을 제공하게 된다.
보비스렌드리스는 건축 설계·프로젝트 및 건설관리·건설감리 등의 전문업체로 호주 폭스 스튜디오를 비롯해 콸라룸푸르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96 애틀랜타 및 2000 시드니 올림픽 시설물, 시드니 국제공항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