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케이사인 공동 중국과학원에 OS·PKI솔루션 공급

사진; 시큐브와 케이사인 양사의 대표인 홍기융 사장(앞줄 왼쪽)이 중국과학원 안승정보기술 유한공사 칭 쓰한 사장(앞줄 가운데)과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서버보안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http://www.secuve.com)는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업체인 케이사인(http://www.ksign.com)과 공동으로 ‘중국과학원 안승정보기술유한공사(대표 칭 쓰한 http://www.ercist.iscas.ac.cn)와 중국내 시큐어OS솔루션과 PKI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과학원은 중국 전역에 걸쳐 중국과학원 분원 및 관련 산하기관을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정보보안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의 안승정보기술유한공사는 중국 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직접 제품화해 국가기관 및 유관부처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큐브와 케이사인은 올 상반기 동안 중국과학원 산하 정보보안연구센터에서 시큐브의 서버보안솔루션 ‘시큐브 TOS’와 케이사인의 PKI솔루션을 설치 및 테스트한 결과 보안기능·시스템안정성·호환성 등 평가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중국 현지화 작업이 완료되는 3분기부터 중국과학원을 통해 중국 정부기관 및 주요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시큐브와 케이사인은 중국과학원을 통해 케이사인의 무선PKI·PMI 솔루션과 시큐브의 침입탐지시스템(IDS)·스캐너 제품을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시큐브의 TOS는 전자서명인증기법을 적용한 홈페이지 및 서버보안솔루션으로, 운용체계의 취약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및 바이러스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안, 관리하기 위해 운용체계 내에 보안커널을 이식해 근원적인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불법침입자에 의한 시스템의 위조 및 변조를 차단하는 보안솔루션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