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드캠 전문업체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http://www.icad.co.kr)는 범용캐드 엔진인 ‘캐디안’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엔지니어링협회(ACEM), 건축사협회(PAM) 등 3개 캐드 관련 단체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간 총 12만4000달러어치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훈 사장은 “지난해 말 캐디안을 출시한 이후 2월부터 3개월 동안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번 수출건을 포함해 미국·캐나다 등지에 총 1450여카피를 수출했다”고 말했다.
캐디안은 한글과 영문 외에도 일어·중국어·아랍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 제품과도 호환되는 초저가형 국산 캐드 프로그램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