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규 LG텔레콤 법인사업본부장(왼쪽)과 최배식 디날리아이티 사장이 모바일APS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시스템통합(SI)업체 디날리아이티(대표 최배식 http:///www.denali.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말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ASP는 필요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망을 통해 디날리아이티가 구축한 ASP센터에 접속, 각종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물류택배·영업관리·시설물관리·전자문서시스템(EDMS)·서비스관리·무선판매시점관리(POS)·그룹웨어 등 기업의 업무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해 맞춤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물류·유통·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금융·보험·증권·지방자치단체 및 행정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전사적자원관리(ERP)로 기능을 확대해 올해말까지 3만회선 이상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용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