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국내 게임 및 소프트웨어 분야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및 진출 전략을 중소기업에 제시해주는 ‘베스트 오브 코리아(BOK) 2002 하반기사업’을 게임 및 소프트웨어업체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BOK는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산업별 컨설팅 전문가와 해당 품목 바이어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의 수출 관련 품목 가격경쟁력과 경쟁업체 및 상품 정보, 수출기업의 카탈로그 내용 등을 조사하거나 검토해주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할인마트 등에 납품 가능한 게임 및 소프트웨어·전자전기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시장조사비용 5000달러 가운데 약 75%가 정부자금으로 지원된다. 문의 (02)769-6953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