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공급업체인 쓰리소프트(대표 이한복 http://www.3soft.com)는 포스코가 구축중인 기업정보포털(EIP)의 주 검색엔진으로 자사가 국내에서 독점으로 공급하는 베리티(Verity)사의 K2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2는 통합형 검색엔진으로 분산배치된 여러 정보시스템에서도 한꺼번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대기업의 기업정보포털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다.
지난달말 포스코에 파일럿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시범서비스가 가동중으로 정식 서비스는 연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이번 기업정보포털 적용 외에도 향후 포스코의 EDMS 및 KMS와 통합을 통해 통합검색의 범위를 더욱 넓히게 될 것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쓰리소프트 관계자는 “시스템 확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여러 대의 서버 가동중에 잘못되는 서버가 있어도 전체 시스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 데 분산형 검색엔진이 최적”이라며 “포스코 공급을 계기로 분산형 검색엔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