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일 시큐어소프트 임직원이 창립 3주년 기념식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정보보호 솔루션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는 3일 창립 3주년을 맞이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내외 마케팅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 265억원, 순이익 25억원 달성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진행과 가시적인 성과 도출 △국내 시장점유율 향상을 위한 유통채널망 강화 등 3가지 주요 사업비전과 전망을 발표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올해 매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발표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와 통합보안관리(ESM) 시스템인 ‘수호신ESM’, 침입탐지시스템(IDS) ‘수호신IDS’, 정보보호컨설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올해 전체 매출액의 15∼20%를 해외에서 달성키로 했다. 지난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설치한 현지 사무소와 지난해 일본(시큐어소프트 재팬), 중국(시큐넷), 말레이시아(PDS테크놀로지) 등에 설립한 해외지사 및 합작법인을 통해 해외시장에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시큐어소프트는 내년에는 현지 마케팅과 유통채널을 확보해 총매출의 30%를 해외 수출로 일궈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국내시장은 지방총판과 채널을 조직적으로 강화해 영업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창립 3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도약시기로 삼았다”며 “국내 시장 안정화는 물론 해외시장 현지화 작업과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어소프트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닷컴사이트(http://www.securesoft.com)를 공식 개설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