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800선을 회복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한때 78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후반 상승 추진력을 발휘해 8.53포인트 오른 804.9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81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억원과 70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64억원 매도우위였으나 매도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6688만주, 거래대금은 2조5160억원이었다. 상승종목은 295개, 하락종목은 468개였다.

<코스닥>

 6일 만에 소폭 오르며 하락세가 누그러 들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69.80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9583억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1월 2일 9993억원이었다. 이날 지수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작용,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36억원과 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23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일반법인 등 기타 투자자들도 2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5550만주였다.

<제3시장>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116원(1.47%) 상승한 8017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43만주 감소한 55만주, 거래대금은 1억3000만원 감소한 8000만원으로 거래대금의 경우 3시장 개설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19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70개 거래가능종목 중 6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15개 종목, 하락 29개 종목이었다. 코윈이 2일 연속 상승한 반면 소프트랜드는 3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