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I(Reserve Bank of India)는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이 그들이 거래하고 있는 외국회사의 지분 매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단 상한선은 거래 중인 해외 신생업체에 대한 수출액의 25%로 정해졌다.
이러한 결정을 고대하던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은 먼저 거래 업체들로부터 절차상 필요한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RBI의 공고문은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RBI는 밝혔다.
RBI는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로부터 수출실적의 일정 비율을 지분매입 형태로 initial liquidity의 부담을 지니고 있는 해외 창업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요구가 줄곧 있었다."고 RBI는 발표했다. 또한 이런 방식의 지분 매입은 해외회사와의 조인트 벤처 약정 없이도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RBI 공고문의 발표로 인도 수출업체들의 외국 창업 회사 지분 매입이 가능해졌다.
상한선이 총 수출액의 25%로 제한되긴 했으나 현재 수출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결재를 현금대신 지분으로 할 수 있다는 RBI의 결정으로 인해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은 해외 신생업체들과의 거래에 대해 한결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현금 대신 지분으로 결재하는 방식은 외국 업체들의 전형적인 방식이며, 특히 초기 자본금의 부담을 안고 있는 신생업체들 사이에 보편화 되었다.
물론 현금 유입은 저조하지만 최첨단 테크놀로지 개발에 있어 양사의 제휴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결정으로 생각한다고 Zensar Technologies의 CEO 가네쉬 나타라잔은 말했다.
25%라는 상한선은 정책의 융통성을 오용할 가능성에 대한 일정의 제동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정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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