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앤디지털(대표 이규택 http://www.digital-digital.com)이 방송정보서비스(Electronic Program Guide) 기능을 갖춘 디지털비디오녹화기(PVR·모델명 쥬빌로 HT-1080ND/HT-1040ND)를 개발, 5일부터 출시한다.
이 회사는 모뎀을 통해 제공되는 방송정보서비스(EPG)를 이용, TV화면상의 위성 및 케이블, 지상파 방송편성표를 보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예약녹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출자회사인 EPG(대표 서조황)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방송예약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제공토록 한 이 회사는 지난 99년말부터 2년6개월간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이 제품은 TV프로그램·전자상거래·비디오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잠시 자리를 떴을 경우에도 이전 방송분까지 녹화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이른바 ‘타임시프트’ 기능까지 제공한다.
디지털비디오녹화기(PVR)는 세계적으로 소니·필립스·파나소닉·샤프와 LG전자 등이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공급가격은 고급형(80Gb) 99만원, 보급형(40Gb) 85만원. 문의 (02)538-7788(130)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