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송용로 http://www.samsungcorning.co.kr)이 최근 ‘가족앨범사보’ 발간으로 직원 단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코닝은 IMF 이후 매년 가정의 달이면 가족사진과 함께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족앨범을 모아 사보로 발간해 회사와 직원, 가정을 연결하는 삼위일체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왔다.
지난 4년 동안 응모한 가족만도 1200가족. 올해도 387가족이 응모했다. 응모작들은 자녀 교육 노하우를 공개한 사원, 추억의 가족여행지를 추천한 사원, 임파선 암으로 운명을 달리한 사우의 부인이 동료들에게 올린 감사의 글 등 가족의 애환을 담고 있다.
삼성코닝측은 “해외주재원과 국내의 수원·구미·서울 사업장 직원들간에 서로의 얼굴과 가족까지 알게 됨으로써 직원들간의 단합은 물론 업무처리가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코닝의 가족앨범사보는 작년 한국사보대상 시상식에서 전경련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