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가 최근 개발한 태권도 캐릭터 ‘태기(Taeki)’
태권도 전문콘텐츠업체인 ‘태권넷(대표 이승환 http://www.mooto.com)’은 ‘무토(Mooto)’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세계 무술·무예(martial arts) 정보를 온오프라인에서 통합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세계 무술 관련 용품 및 정보제공 시장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기존 태권넷 서비스에 중국 및 일본·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무술 콘텐츠를 추가하고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추가되는 종목은 쿵푸·가라데 등 동양의 대표적인 무술을 비롯해 택견·태부(태권도와 복싱 등을 결합한 에어로빅 체조)·전통 무술·무예·각종 기선 수련 등이다.
이 회사는 종목 확대와 함께 △온라인 동영상 제공 및 비디오 판매 △태권도 연맹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커뮤니티 구축 △전문기자가 제공하는 한영문 웹진 △500여개 품목을 중심으로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등 국내 및 해외를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환 사장은 “고부가가치산업인 국제무술 관련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며 그만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기업들에 시장 개척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