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팟> 플라잉벅스

 ‘플라잉벅스’는 귀여운 곤충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기는 턴제 액션게임이다. 넓은 맵 상에서 상대를 찾아내고 캐릭터마다 갖는 고유의 힘으로 상대를 공격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실상 게임 내부로 들어가 보면 다양한 전략과 머리싸움이 시작된다. 떠 다니는 구름과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으로 자신의 공격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플라잉벅스는 기존의 턴제 액션게임의 방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탑뷰라는 시점을 도입한 독특한 게임이다. 귀엽고 화려한 곤충과 그들만의 화려한 전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2D와 3D의 조합으로 제작된 부드러운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한편의 애니메이션 만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맵들은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으며 맵마다 특색있는 환경이벤트를 갖고 있다. 특히 맵마다 숨어있는 매직존은 게임의 승패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변수로 등장한다.

 곤충의 특징을 잘 살린 귀여우면서 개성있는 캐릭터도 등장한다. 현재 7종의 캐릭터가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으며 정식서비스 때에는 11종의 캐릭터가 최종 서비스될 예정이다. 캐릭터는 저마다 독특한 행동양식과 공격양식을 지니고 있는데 이 캐릭터의 공격양식에 따라 다양한 전투가 진행될 수 있다.

 플라잉벅스는 미사일이나 포탄이 아닌 ‘매직마블’이라는 독특한 무기를 발사한다. 마법 이펙트로 보이는 마법미사일을 발사하면 다양한 작용을 하는 폭발이 일어난다. 물론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른 힘 조절 및 방향 조절은 기본이다. 또한 단순히 공격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잉벅스에서만 취하고 있는 마법존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이곳에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공격력을 높일 수도 있다.

 다양한 맵속에 소개되는 독특한 자연현상도 볼거리다. 지역에 따라 바람, 비, 눈, 안개, 꽃가루비, 별똥, 마왕 등이 승패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게임중에도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결코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OX 대결방, 커플방, 술래잡기방, 구리구리마왕방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이 등장하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다.

 <이호열 엠드림 홍보팀장 prmkt@m-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