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제2기 영상물등급위원회 본위원 15명을 내정하고 오는 7일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2기 영등위 위원으로 내정된 인사는 대한민국예술원을 비롯해 각계의 추천을 받은 인물로 김수용 현 위원장<사진>을 비롯해 한국영상자료원 정홍택 이사장과 여의도클럽 유수열회장, 한국여성개발원 오정진 연구위원, 한국독립영화협회 조영각 사무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정상용 변호사, 동국대학교 김방옥 교수, 한국민속예술인총연합 임정희 지도위원,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본부 조명현 사업본부장, 게임평론가 박상우씨, KBS심의평가실 장옥님 차장, 삼성언론재단 노계원 연구위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장은숙 상담실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권장희 총무, 서울서원초등학교 김숙현 교사 등이다.
이들은 7일 위촉장을 받는 대로 앞으로 3년간 영등위 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되며, 각각의 소위원회 위원을 선정해 임명하게 된다.
한편 제2기 위원 가운데는 현 위원장인 김수용씨를 비롯해 정홍택 이사장과 정상용 변호사, 장은숙씨 등 4명이 1기에 이어 2기에도 연임하게 됐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