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을 정보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생산설비 정보화 지원 대상으로 신양피앤피 등 115개 중소기업을 선정, 11일부터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기 31개, 대구·경북 28개, 경남 18개, 부산·울산 11개, 광주·전남 6개, 서울 5개, 대전·충남 및 충북·인천 등이 각 4개, 강원과 전북 각 2개업체 등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36개로 가장 많고 화학제지와 기계가 각 16개, 전자 14개, 섬유생활 9개, 전기 6개, 통신 3개, 기타 3개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의 정보시스템 개발비를 지원, 제조실행시스템(MES) 및 생산시점관리(POP), 컴퓨터이용공정설계(CAPP) 등 제조 활동과 관련된 e매뉴팩처링 정보시스템을 구축토록 지원한다.
중기청은 생산정보화(e매뉴팩처링)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1일 과천 서울중기청에서 생산정보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IT업체, 정보화 경영원간 3자 협약을 거쳐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