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TV(대표 이길재)가 그동안 진행해온 100억원 자본금 증자에 대해 지난달 27일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데 이어 5일 최종 등기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5월 200억원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설립한 농수산TV가 올초 50% 증자를 위해 주주사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뤄졌다. 이로써 농수산TV의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농수산TV 측은 “홈쇼핑 시장에서의 공격적 경영을 위한 자본금을 증자했다”며 “하지만 이번 자본금 증자에 따른 하림·수협·농우바이오·동아TV·한국인삼공사 등 5대 주주사의 순위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