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SDSL 장비 필리핀에 수출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필리핀에 1만회선 규모의 대칭형디지털가입자회선(SDSL) 장비를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필리핀 현지 통신사업자가 진행중인 필리핀 정부의 인터넷망 구축사업에 자사의 SDSL장비를 공급케 됐으며 이달안으로 제품 공급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필리핀 정부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총 150억원 규모로 향후 3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다른 장비 부문에서도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영업 관계자는 “곧 레이어2 및 레이어3 스위치의 추가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보여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앞으로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