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인 세이클럽의 아바타 판매액이 월 20억원대에 육박하며 전월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 운영사인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자사가 운영중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세이클럽의 5월 아바타 판매액이 전월대비 60% 증가한 19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또 하루평균 판매액도 기존 4000만원선에서 50% 증가한 6000만원대로 올라섰으며 아바타 구매고객수도 4월 27만3000명에서 5월 34만8000명으로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세이클럽이 유료서비스를 실시한 후 거둔 최고의 월 판매액으로 아바타 판매만으로 2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측은 세이클럽의 아바타가 애니메이션 기능으로 살아움직이는 효과가 있으며 사용자에게 친숙한 유명 캐릭터들이 많아 커뮤니티 상에서 사용자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판매급증의 핵심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이는 아바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증명한 셈”이라며 “앞으로는 아바타를 포함해 온라인 캐릭터 비즈니스의 성장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