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 경남농협지역본부가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자등이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내 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정리한 책자를 최근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농협은 농업과 농촌이 당면한 현안중 행정기관과 국회, 지방의회의 정책적지원이나 법개정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숙원사항을 모은 `2002년 농업.농촌관련 경남지역 숙원사항`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모두 79건의 숙원사항을 정리한 이 책자에는 미곡종합처리장 경영개선자금 지원확대,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개선 등 도단위 사업이 16건이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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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군단위로는 단감나무 간벌사업 확대, 통영풍란 인터넷 판매서비스 시스템구축 및 테마관광, 고성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남해특산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 경운기 방향지시등 부착 지원 등 63건이 수록돼 있다.
경남농협은 이번 숙원사항은 농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농촌현장의 어려움이 적극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개선하고 농민의 실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내 숙원사항을 발굴, 각종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용 s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