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와 풀무원이 상호 데이터를 공유, 김치냉장고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풀무원(대표 배종찬)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풀무원 김치연구소와 제휴를 맺고 김치 맛의 변화와 숙성, 저장의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공유해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김치 맛을 낼 수 있는 김치냉장고를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 가는 동시에 현재 아셈타워내에서 풀무원이 운영하고 있는 김치박물관에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는 등 상호 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다맛’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 풀무원 김치를 증정한다.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어난 170만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삼성전자는 올해 앞선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에 도전할 방침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