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지원,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을 각각 총괄수행기관 및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LGCNS 컨소시엄을 이번 사업의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 25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섰다.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정보화 지원사업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및 개별기업 홈페이지 구축 등 기업 내부 정보화지원사업과 함께 생산정보화지원 구축사업이나 업체간 자동수발주 등 협업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개발, 지원하게 된다.
또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추(허브)기능을 맡게 될 부산자동차부품산업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부품산업데이터베이스(DB), 전자 카탈로그, 기업소모성자재(MRO), 무역정보 제공 등 전자상거래 기반과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용자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