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코리아(대표 스티브 노먼)가 올해 중소업체(SMB) 및 중견기업으로 시장 타깃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판매 인력을 보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데스크톱PC·노트북PC사업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스티브 노먼 사장은 8일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주로 대기업 시장군을 겨냥한 서버·워크스테이션 영업에 치중해왔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중견·중소기업 시장으로 시장 진입 목표를 확대하는 한편 품목도 데스크톱PC·노트북PC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 진입 가속(코리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추진, 최근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주문형 PC를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구매시스템인 ‘온라인 스토어’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타깃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광고도 대대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홈쇼핑을 통해 PC를 판매하기도 해 관심을 모은 유통정책과 일반 소비자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일반 소비자 시장보다는 당분간 중소·중견기업 시장 진입에 전력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