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실(클린룸) 설비 전문업체 신성이엔지(대표 김주헌 http://www.shinsung.co.kr)는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 클린룸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로부터 각각 87억원, 185억원 등 5세대 액정표시장치(FPD) 제조공장의 클린룸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달들어 동우SPI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컬러필터용 클린룸 공사를 추가로 수주하는 등 FPD 클린룸 부문에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성이엔지 김주헌 사장은 “올들어 국내외 FPD 제조업체들이 설비 신규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FPD 관련시설 매출이 전체의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반도체 시설부문에 치중해 있던 사업내용이 FPD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9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