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업체인 써니YNK(대표 윤영석)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브(대표 김신화)와 계약을 맺고 팬터지 애니메이션 ‘스피어스’의 게임 개발권과 판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카브에서 26부작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는 ‘스피어스’는 제작기간 2년, 제작비 25억원을 들인 대작으로 내년에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써니YNK 오상연 과장은 “이미 개발된 게임의 유통뿐만 아니라 가능성있는 콘텐츠를 발굴, 게임화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카브는 에어아이·인터프랜드 등과도 판권 계약도 체결하고 ‘스피어즈’의 모바일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비롯, 해외 진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