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y guest!
원하는 대로 하세요.
오늘 소개하는 표현은 비즈니스와 관련된 영어 표현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표현이다. ‘기꺼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라고 하는 의미인데 다양한 상황에 다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무슨 일을 하고자 할 경우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좀 다른 얘기인데 오늘 오후에 온 국민이 기다리던 미국과의 월드컵 일전이 벌어진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날 수는 없겠지만 우리 선수가 골을 넣으려고 미국 진영 골대를 향할 때 미국팀 골키퍼가 ‘Be my guest!’라고 했으면 좋겠다.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A:I’m going to tell the boss about our third quarter losses.
B:Be my guest. She’s going to be livid.
A:It’s not my fault. She shouldn’t get angry with me.
B:She’s under a lot of strain right now. I’d give it a few days.
A:Maybe you’re right. I’ll tell her at the end of the week.
B:I think that’s a prudent decision.
A:사장님께 우리 회사의 3분기 손실액에 대해 말씀 드릴 계획이거든요.
B:원하는 대로 하세요. 굉장히 화내실 거예요.
A: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나한테 화내시면 안되죠.
B:지금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거든요. 저라면 며칠 뒤로 미루겠어요.
A:당신 말이 맞는 것 같군요. 이번주가 끝날 무렵에 말해야 겠네요.
B:그게 현명한 생각인 것 같네요.
*livid:무척 화가 난 *strain:긴장, 중압 *prudent:신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