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라는 한파가 불면서 구인의 방법에도 큰 변화가 왔다. 즉 캠퍼스 순회 리쿠르팅이 대폭 줄어들면서 대신 추천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구인 구직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해지자 최소 비용으로 최대 정보 효과를 거둠으로써 채용 과정에 소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구직자의 참가율은 높이는 것, 그것이 관건이라고 위프로 테크놀로지의 인력부 팀장 Laxman Badiga은 인도 유명 일간지 Business Line에서 밝혔다.
위프로 테크놀로지의 경우 직원 추천제와 e-리쿠르팅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직원 추천제는 새 직원 채용에 있어서 최고의 정보원 역할을 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약 일년 전만 해도 20% 이하에 머물던 추천제가 지금은 전체 채용의 40%로 늘어났다. 이처럼 직원 추천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자 매주 약 750여 명의 지원자가 모여들고 있다.
전문 리쿠르팅사 직원보다 자사 직원들이 채용 요구 조건이나 기업 사내 문화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므로 보다 유능한 인재를 등용함은 물론 적응도 빠르다고 Badiga는 말했다.
한편, 사티암 컴퓨터는 고객 만족 정도를 측정하여 그것을 급여에 반영시킴으로써 직원들의 결속력과 사기를 부추기고 있다. 이와 같은 방침을 가장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 "최고가 최고를 부른다"라는 구호로써 직원이 추천한 사람들이 업무 능력이 더 탁월하며 사내 문화 적응 속도도 빠르다고 설명한다 .
고위 관리자들이 사내 직원 추천제 프로그램에 솔선하여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비벡 폴은 매주 열리는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든 직원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 추천제도 과정은 거의 온라인을 통한 지원자들의 분류와 채용이 거의 자동화되어 있다. 인트라넷에도 채용을 원하는 모든 직급이 명시되어 있고 사내 메일 게시판을 통해 모든 승진기회를 늘어났다.
지원자들은 친구나 동창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기에 그 결속력이 업무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된다고 Badiga은 말했다.
신 기술과 신 조류에 일찌감치 동화된 위프로는 일찍이 웹 채용을 채택한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위프로는 기업 리쿠르팅 사이트 외에도 국내외 유명 Job Portal과 제휴하고 있다. 최근 위프로의 직원 채용의 약 25%가 웹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전문인력 채용 웹사이트는 채용 시스템이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구인자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인터넷 채용은 기존의 채용 방식보다 해외인력 채용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에 사티암은 인력 채용에 있어 광고, job portal, 인트라넷, 인터넷, 직원 추천제, 전문 직업 소개소 등 다양한 방법을 두루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재 등용이 그리 수월치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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