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격 폭락에 따라 STPI(Software Technology Parks of India)가 6월 3째 주 경 해저케이블 입찰 업체들을 대상으로 155Mbps 대역폭 재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첫 입찰이 있었던 지난 12월 이후 대역폭 가격이 3분의 1 이상이 하락했다. 따라서 STPI는 이전의 입찰을 취소하고 현 매매 기준가에 맞추어 재입찰할 것을 모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8월 중순까지 재입찰과 관련된 제반 절차와 주문을 마무리짓고, 9월부터 대역폭을 배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5년 간 155 M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데 대한 1차 입찰에 참가했던 11개 컨소시엄의 평균 입찰가는 약 6백만 달러였다.
그러나 그 이후 대역폭 국제 가격이 줄곧 하락하자 STPI는 입찰가를 최소한 2백만 달러를 인하한 4백만 달러 선에서 재입찰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처럼 입찰가를 재조정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미국-싱가포르간 해저 케이블과 관련하여 코치, 뭄바이 또는 첸나이에 랜딩 스테이션 입찰에 많은 업체가 신청을 하여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미국 동부 또는 서부 해안까지 해저 케이블이 연결되는 것을 원한다.
STPI는 고가의 프로젝트 비용을 요하는 위성 대역폭의 적절한 대체 방안 모색과 더불어 콜센터와 기타 음성관련 서비스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역폭을 조달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5개 STP에 위성을 통한 대역폭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적어도 3개의 해저케이블, 즉 바르티 텔레벤처의 i2i Network, Dishnet DSL, Teleglobe 은 모두 11,020 Gbps 대역폭을 국내에 증설할 계획이다.
Flag Telecom이 인도에 제공하는 대역폭은 10 Gbps인 반면, 바르티의 i2i는 초당 8.4Tbps를 확보할 계획이며, Dishnet DSL도 첸나이와 싱가포르 간 케이블에 2.5 Tbps를 증설할 계획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