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정상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대학 공과대 교수들이 결성한 ‘나라산업을 생각하는 교수협의체(나산협)’가 11일 오후 4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나산협’ 발족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이닉스 허염 부사장과 서울대 조동성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서며 고려대 김수원 교수, 동양증권 민후식 수석연구위원, 호서대 박헌휘 교수, 서강대 황선영 교수,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 재료·부품연구회 소속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주요대학 교수 80여명은 지난 7일 정부의 조기재매각 추진에 반대하고 독자 정상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교수협의체를 발족시켰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