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상품권인 해피21이 레저 분야로 사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피21 발행업체인 해피머니아이엔씨(대표 최병호 http://www.happy21.co.kr)는 최근 한화리조트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레저부문으로 사용영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 한화콘도와 워터피아, 프라자골프장, 프라자랜드 등에서 현금 대신 해피21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부대시설과 식당에서도 통용된다.
또 올해 말까지 대명, 금호, 사조 등 대형 콘도체인과 콘도형 숙박시설인 펜션, 놀이공원 업체와의 가맹점 제휴를 늘려갈 방침이며 해피21 홈페이지 콘텐츠도 레저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해피머니는 해피21의 외식업소 가맹점이 전국에 2700여개에 달해 이미 안정화 단계에 이른데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로 레저부분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회사의 최병호 사장은 “해피21 하나로 식사와 놀이, 휴식을 한번에 해결하는 테마상품권으로 지라매김하겠다”며 “올해 매출이 350억원에 이르는 등 수익구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