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http://www.antp.org)는 12일과 14일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하와이주 교류 및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된 ‘하와이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하와이주 정부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홍보, 파트너 발굴, 교역 확대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제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와 함께 국내 기업이 하와이주 정부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하와이주 한국방문단과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투자 및 교류 상담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하와이주 벤자민 카에타노 주지사를 대표로 하와이주 기업경제개발관광산업국(DBEDT)·하와이주한인상공회의소(HKCC) 등 하와이주 정부와 기업·기관·대학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한국기술거래소·한국해양연구원·한양대학교 안산1대학·아시아디지털대학교 등이 참석해 한·하와이 기술 및 투자교류를 협의한다. 또 KCR파트너즈 등을 포함한 5개 창투사와 14개 IT기업, 11개 교육서비스업체 등 50여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안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하와이주는 아시아와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과 해양, 바이오, 심해자원 활용기술, 관광,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