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삼성전자에 V3백신 공급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삼성전자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삼성전자 본사와 국내 지방 사업장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 해외 24개 생산법인과 36개 판매법인, 20개 지점에 백신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데스크톱용 제품인 V3프로2002디럭스와 서버용 제품인 V3넷, V3매니저 등이다.

 삼성전자는 올초부터 국내외 백신을 대상으로 성능테스트한 결과 안철수연구소의 V3 제품군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V3가 바이러스 방지 기능은 물론 업데이트와 관리의 효율성 등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다는 결론이 났으며 특히 바이러스 피해발생시 신속한 정보제공과 기술지원으로 해외지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부사장은 “보안솔루션은 제품판매뿐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지원이 중요하다”며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리티대응센터, 고객기술지원센터 등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에도 수준 높은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