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워크래프트3’의 제품발표회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워크래프트3’의 수석 개발자이자 블리자드노스의 부사장인 빌 로퍼와 세계적인 게임유통사인 비방디유니버설의 크리스토퍼 람보즈 사장, 라렌노디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개그맨 박수홍이 사회자로 나선다.
사상 최대의 규모로 펼쳐질 이번 발표회는 환상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빌 로퍼 부사장의 팬사인회, 인기 해설가 엄재경 등의 ‘워크래프트3’의 전략에 관한 해설이 이어지고 인기가수 ‘보아’와 ‘밀크’의 축하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김동수, 김대호, 최인규, 김정민 등 프로게이머 4명이 ‘워크래프트3’의 실력을 겨루는 ‘4대 영웅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은 다음달 4일에 ‘워크래프트3’가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