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이 올해 정보문화의 달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김규수 포스코경영연구소 e비즈니스 연구센터장과 이상훈 KT연구개발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35명(5개단체 포함)이 정보화 유공자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포상자명단 33면
정보통신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한 정보통신 관련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라이프:디지털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제1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갖고 국가사회 정보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보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은 초고속망 구축과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선도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규수 센터장은 무역자동화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의 구축과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이상훈 본부장은 초고속 국가망 사업화를 주도한데다 국내 통신망과 차세데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개발 및 국가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이제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5명이 대통령표창, 정준현 선문대 교수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 박정호 하우리 부사장 등 20명이 정보통신장관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제14회를 맞은 정보문화상 대상은 한국사이버감시단(대표 공병철)이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정보문화진흥상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정광윤), 정보화교육상에 경실련하이텔정보교육원(대표 최우영), 정보통신윤리상에 플러스기술(대표 정석현)이 각각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제15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에서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과 김규수 포스코경영연구소 e비즈니스 연구센터장, 이상훈 KT연구개발본부장, 이재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35명이 정보화 유공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