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 http://www.HyundaiQ.com)는 이란의 PC 및 가전업계 1위 업체인 파스에 디스플레이 생산 기술을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스사는 이란에서 PC·모니터·TV 등 IT 및 가전업계 1위 업체로 이미지퀘스트는 수년 전부터 파스사에 15·17인치 음극선관(CDT) 모니터를 반제품 형태로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모니터 생산설비 이전 및 15·17인치CDT 모니터 제조·검사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기술 이전에는 17인치 평면 모니터와 19·21인치 CDT 모니터에 대한 제조·검사 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LCD 모니터 생산 기술에 대한 논의도 진행중이다.
이미지퀘스트는 기술 이전과 함께 자사의 모니터를 완제품과 반제품 형태로 공급하고 파스사는 이를 조립 및 생산, 판매하게 된다. 판매 물량은 지난해 월 3000대에서 지난 상반기 월 5000대, 하반기 이후에는 월 8000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미지퀘스트의 중동지역 매출도 덩달아 확대될 전망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